최근 동남아시아 이커머스 시장을 향한 기업들의 전쟁이 제대로 불 붙었다. 구글과 투자회사 Temasek홀딩스가 인도네시아의 알리바바인 토코피디아에 약 3억50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알파벳사와 싱가포르 국영 투자회사가 곧 자금조달에 관한 협정에 서명할 수 있다"고 사람들은 말했다. 이 자금조달은 블룸버그 통신이 7월에 보도한 당초 목표인 5억 달러에서 10억 달러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토코피디아는 여전히 더 많은 투자자를 찾고 있다.
소프트뱅크 그룹의 지원을 받는 온라인 마켓인 토코피디아(Tokopedia)는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닷컴(Amazon.com) 등 미국 인터넷 대기업들과 회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과 Temasek의 후원은 대유행 기간 동안 온라인 쇼핑이 급증한 인도네시아의 최대 전자상거래 사업자를 믿는다는 뜻으로 보인다.
미국과 유럽의 성장이 둔화되면서 미국의 거대 인터넷 기업들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이 지역의 스마트폰에 정통한 인구를 공략하기 위해 점점 더 아시아를 바라보고 있다. 페이스북은 인도의 지오 플랫폼 지분을 사들이고 있고 왓츠앱은 인기 디지털 결제 서비스인 고페이(GoPay)를 보유한 고젝에 투자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구글, 토코피디아, 테마섹 대표들은 언급을 피했다.
토코피디아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윌리엄 타누위자야는 소프트뱅크 창업자 손 마사요시,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 공동창업자 잭 마의 초기 지원을 받아 고젝에 이어 인도네시아의 가장 가치 있는 스타트업을 구축했다.
토코피디아, 알리바바의 라자다 그룹 SA, Sea Ltd.의 계열사인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Shope와 같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광범위한 폐쇄 기간 동안 처음 온라인 구매를 해야 하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였다. 인도네시아는 지역 경쟁국들간의 중요한 전쟁터가 되었다. 구글, 테마섹, 베인앤코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전자상거래 시장은 2019년 210억 달러에서 2025년까지 820억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남아시아 라이징
인도네시아는 이 지역의 이커머스 시장에서 가장 큰 시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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